2007-06-20

basecamp, trac, xampp

최근 살펴본 몇 가지 툴들을 간단히 소개해본다.

Basecamp logo

BaseCamp : 37signals호스팅형 프로젝트 협업툴. 그동안 본 웹 기반의 협업툴 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자랑한다. 따라서 이런 툴을 쓰는데 거부감을 가진 일부 개발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웬만한 기능은 무료 모드로 다 쓸 수 있는 반면, time tracking 과 ssh 는 월 $49를 지불해야만 한다. 아쉬운 점이라면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거의 없어서, 그냥 있는 그대로만 써야 한다는 정도? 쓸만한 협업툴을 아직 찾지 못하거나 대체품을 원하는 분은 Tour 페이지에서 스크린샷과 동영상을 쭈욱 훑어보는 것도 좋겠다.

Trac

trac 0.11 : 아직 개발중인 버전이라서 그런지, AccountManagerPlugin 같은 플러그인들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 0.10 버전부터 easy_install 스크립트를 이용한 자동 플러그인 설치 기능을 지원해서 꽤 편해졌다. 그러나, 웬지 다들 거부감을 가져서 일단은 봉인 상태. 대신 Trac-Hacks.org 같은 보물창고를 찾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

http://images.apachefriends.org/images/1240.jpg

xampp : apache + php + mysql 의 통합 설치 버전 중에서 가장 깔끔한 넘이다. 특히나 윈도우에서는 단지 몇 분만에 wiki 나 trac 을 위한 환경을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최신 버전인 1.6.2은 최근 오픈소스로 전환된 zb5 와 호환이 되지 않는다.

http://media.xircles.codehaus.org/_projects/xplanner/_logos/medium.png

xplanner 는 설치 매뉴얼이 너무 무성의해서 포기했다. JDK도 설치하고 tomcat 도 xampp 에서 배포하는 넘을 깔았지만, 그 다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해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