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6

Visual C++ 2005 express 의 한계

연휴동안 정말 할 일이 없어서 ASIO 코드를 살펴보고 있다. 몇 달전에 깔아둔 VC++ express 를 띄워서 예제 코드를 빌드하니 winsock2.h 가 없다는 에러가 뜨는게 아닌가? 찾아보니 Platform SDK를 설치한 후, 몇 가지 설정을 손봐줘야 한다는 내용을 발견할수 있었다. 열심히 다운로드를 받다가, 문득 professional 이나 standard 보다이 놈이 못한게 무엇무엇이 있는지 궁금했다. 구글링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견할 수 있었다.

Visual Studio 2005 Product Line Overview

간단히 요약해보면,

  • 생산성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제약 조건은, 바로 매크로라든지 Visual Assist 같은 외부 애드인들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소스세이프와의 연동을 지원하지 않지만, svn 같은 다른 툴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다지 심각하지는 않다.
  • 리모트 디버깅을 지원하지 않지만, 사실상 회사 내부 외에는 이 기능을 사용할 확률이 적으므로 충분히 극복할수 있다.
  • Data Access Designer 는 로컬에서만 지원한다든지, SQL 2005 통합 기능을 미지원하는 것도 아쉽다.

이 정도의 제약 조건이라면 사실상 제약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악의 경우 express 만으로도 헝그리하게 개발할 수도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FAQ 4번에 의하면 상업적 용도로 사용해도 된다고 나온다) 가까이로는, 빌드 머신 같은 데 설치해두면 VC의 카피수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여력이 되면 전 사원들의 컴퓨터에 깔아두고 테스트하다가 크래시될 때 자동으로 뜨도록 해두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그나저나, Team System 에서 Code Profiling - Static Analysis - Code Coverage - DB refactoring - DB schema compare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흐음. 써볼만 하겠는걸? 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Visual Studio 2008 이 조만간(?) 출시된다는 걸 보고 슬그머니 귀찮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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