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7

Erlide

Eclipse logo

이클립스의 얼랭 개발환경(perspective)인 erlide를 사용하면, 매번마다 c(module) 로 컴파일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냥 Save 만 하면, 알아서 코드를 컴파일하고 경고나 오류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일단 매뉴얼에 써 있는 대로 설정하고 나면, 이클립스 IDE의 기능들을 간단히 쓸 수 있으므로, 얼랭 초보라면 반드시 eclipse 부터 설치하기를 권장한다.

어차피 매뉴얼에 다 나오는 내용인데, 핵심 기능들만 간단하게만 소개하자면

  • gen_server, gen_fsm 등 OTP 기본 템플릿 제공
  • F3 - 함수 정의/선언으로 바로가기
  • Ctrl + I - 자동 들여쓰기
  • Ctrl + Space - 자동 완성
  • Alt + O - 개요 보기
  • Ctrl + Up/Down - 콘솔창에서 히스토리 기능
  • 브레이크 포인트는 라인 맨 앞을 더블클릭
  • 디버깅 끝낼 때에는 perspective 를 다시 얼랭으로 전환할 것

특히 놀라운 것은, (사실 erl 콘솔에서도 볼 수 있지만) Process List View 에서 보면 무려 36개의 얼랭 프로세스들이 떠 있다는 점이다. 루아나 파이썬처럼 그냥 달랑 스크립트만 실행되는 게 아니라는 건 짐작하고 있었지만, 조금은 부하가 걱정될 정도로많이 떠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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